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blank is my middle name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blank is my middle name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112)
    • blank (111)
    • bike ride (1)
  • 방명록

blank (111)
다이소 공학용계산기 forensics

8.999999998078897

blank 2020. 2. 1. 10:42
가습기 살균용 유기 조형물 저렴하게 구입하기

펀샵에서 종종 희한한 물건들을 영접하는데, 꽤 한참 전에 가습기 물통에 넣어두는 유기 오리 조형물을 알게 되었다. 공식 명칭은 닥터 덕클린이다. 당시 정가가 기억나지는 않지만 적어도 3만원이 넘었던 것 같다. 손가락 만한 금속 오리가 실제 쓸모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있는게 없는 것보다는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가격 때문에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펀샵에서 광고메일 구독자에게만 공개하는 특가 상품으로 저게 나왔다. 꽤 사고싶어져서 장바구니에 바로 넣었는데, 그만 결제를 깜빡했다. 며칠 후 장바구니를 확인하니 구입할 수 없었고, 현재 판매가는 처음 펀샵가 보다는 저렴해진 것 같았지만 여전히 이걸 이 돈 주고? 싶은 가격이었다. 다만 손가락 만한 오리 모양의 유기 조형물의 가격으..

blank 2019. 12. 16. 01:11
호텔 델루나 14회 옥의 티

70년도 더 된 시계라는데 쿼츠네? 70년 전이면 오토매틱이었어야 하지 않나?

blank 2019. 8. 29. 04:28
개신교 오래 다닌 사람 공감

새찬송가 2장 가사가 옛날 찬송가와 살짝 달라져서 헛갈림. 그래서 남들은 외워서 부르는데 괜히 틀릴까봐 찬송가 펼쳐서 보면서 부름. 옛 가사 : 찬양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신께 영세 무궁하기까지 영광을 돌리세 영광을 돌리세 현 가사 : 찬양 성부 성자 성령 성삼위일체께 영원 무궁하기까지 영광을 돌리세 영광을 돌리세 악보를 꺼내보는 유형은 아니지만 비슷한 사례로 국기에 대한 맹세가 있다. 2007년 이전 :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2007년 이후 :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오랜 세월 입에 익은 문구가 툭 튀어나오는게 좀 ..

blank 2019. 5. 7. 12:41
쿨프레소 제습능력

제습기가 없어서 쿨프레소 물탱크에 배관 연결해서 24시간 가동중. 대충 24시간에 물 2.3kg 정도 제습이 되었음. 쿨프레소의 일일제습량 : 2.3L 1시간에 대충 100ml 정도 제습이 된 것임 소비전력이 125W 정도 하루 제습능력을 하루 동안 소비되는 소비전력으로 나눈 제습효율 라고 한다면 하루 2.3L 하루 소비전력 3kw 제습효율 0.76L/kw 계산이 맞다면 쿨프레소의 제습효율은 매우 별로인듯하다

blank 2018. 7. 13. 07:41
다이슨코리아는 한국말 좀 제대로 해라.

공기 중 이산화질소를 제거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다이슨 한국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서 제품 설명을 보고 있자니 대단히 불쾌하다. 다이슨 영문 설명을 번역기로 돌린듯한 번역으로 점철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꽤 비싸게 팔면서 자사 사이트 제품 설명은 번역기를 돌려서 게시해놓나? 가령 한국어를 번역기로 영어로 번역한 다음 그걸 그대로 사이트에 게재한다면 해당 브랜드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이들에게 3류 취급을 받을거다. 무슨 알리익스프레스가 자동번역으로 다국어 지원하는거도 아니고. 방 전체 공기를 적절하게 정화하기 위해서,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실험실 조건 넘어³,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초미세먼지를 99.95% 잡아내고, 에어 멀티 플라이어 (Air Multiplier™) 테크놀로지로 방 전체에 깨끗..

blank 2018. 4. 13. 01:11
공기청정기 자작 정보

일단 결론부터. 샤오미 미에어 2S 사세요. 1. 대략 12만원 선에서 해외직구로 샤오미 미에어 2S를 사는게 가장 가성비가 좋다. 생활하는 방마다 하나씩 두면 완벽. 2. 그렇다면 자작 공기청정기의 의의는 12만원보다 더 저렴해야 된다는 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미에어 2S에 샤프제 미세먼지 센서가 들어있다는 점까지 감안해서 센서 비용까지 빼면 자작 비용은 더 내려가야 된다. 요즘 센서 가격이 많이 내려갔지만 대략 4만원이라고 치면 자작비용이 8만원보다 낮아야 된다. 3. 미에어 2S의 모터 성능은 대략 28W급 DC모터다. 최대 풍량으로 비교하면 AC모터로는 50W 이상은 되어야 동급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30W급 에어서큘레이터를 이용해서 자작한다면 적어도 두 대는 만들 수..

blank 2018. 4. 11. 10:47
막국수 먹으러 옴

회막국수에 메밀만두 반. 주전자에 면수가 담겨.나오는데 메밀차같다.

blank 2017. 9. 1. 19:43
완전 더운데 환기한다.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인데 창문 활짝 열고 환기 중이다. 지금 밖에 습도가 14%다. 집안의 눅눅한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창문을 열고 환풍기까지 다 켜놓고 창문턱에 에어서큘레이터도 올려놨다. 그동안 비가 와서 실내 습도가 80% 가까이 올라갔는데, 지금은 실내 습도가 50% 이하로 떨어지는 중이다. 실내 온도는 조금 오르겠지만 그래도 습도가 떨어지니 더 쾌적한 느낌이다. 환기하면서 옷장 문도 다 활짝 열어놨다. 빨래도 잘 마르겠고... 우왕굳. 참고로 바깥 습도는 기상청 사이트에서 확인한다. 기상청은 기상 예보는 믿을게 못돼도 상황파악에는 큰 도움이 된다. http://www.kma.go.kr/weather/observation/aws_table_popup.jsp 다만 기상청의 백엽상과 달리 실제 창문..

blank 2017. 8. 25. 14:53
최신 미드 명대사

"In and out? 5 minutes, Tops?" Orange is the new black, s5 e12 중에서

blank 2017. 7. 12. 17:46
맨투맨 블랙 옥션 반지 실제 제품 정보

JTBC 드라마 [맨투맨]에 '블랙 옥션 반지'로 나오는 반지는 실제로 팔리는 상품이다. (사진 출처. 구글 검색으로 찾았다.) 드라마 보다가 뭔가 있어보이는 반지가 나오는데 드라마 끝나고 나오는 자막에 주얼리 협찬사로 티파니가 나오더라. 그래서 이 '블랙 옥션 반지'가 티파니에서 파는 제품일거라고 확신하고 티파니 한국 홈페이지에서 반지 카테고리를 싹 뒤졌는데 안나왔다. 그나마 가장 컨셉이 유사하다고 느낀 컬렉션이 Tiffany T 였다. Tiffany T 컬렉션의 반지 중에서 Two 링, 스퀘어 링, 와이어 링을 조합하면 블랙 옥션 반지가 툭 튀어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어쨌든 한국 티파니에서는 블랙 옥션 반지를 안판다. 혹시나 해서 미국 티파니로 가서 반지 섹션을 들어가 봤다. 그랬더니 떡하니 나온다..

blank 2017. 6. 3. 01:34
파나소닉 3중날 전기면도기 관련 정보 #0

요즘 파나소닉 3중날 전기면도기가 은근히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람대쉬라는 제품군 하위 브랜드 이름으로도 꽤 알려져 있다. 날면도 대비 80~90% 정도의 만족감을 준다는 소감들도 많다. 간혹 알뜰 구매 정보에 해외 직구로 파나소닉 전기면도기가 나오기도 한다. 가격비교 사이트에는 해외직구와 파나소닉코리아 정품 제품들이 뒤섞여 수십개의 제품이 있는데 모델명이 중구난방이고 뭐가 뭔지 감이 안온다. 그래서 감이 올 때까지 무작정 들이대 봤다. 모델별로 무엇이 다른지, 가성비가 가장 좋은 모델이 뭔지, 소모품은 어떤지 대충 끄적여 볼 생각이다.

blank 2017. 5. 30. 17:46
일리 아이딜리움 캡슐 지름신고

몇 달 전 명동 롯데 지하 일리 매장에 가서 아이딜리움 캡슐 있냐고 물어봤었다. 한국에 공식 수입되는 캡슐이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 브라질, 인디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를 한캔씩 먹어보니, 다시 먹고 싶은 캡슐은 없었고 그냥 아이딜리움이 짱이라는 댓글들만 믿고 오픈마켓으로 6캔 질렀다. 해외는 아니고 그냥 국내택배다. 6캔이나 지른건 6캔 이상 구매시 배송료 3천원을 무료로 해줬기 때문이다. 이제 좋든 싫든 아이딜리움만 먹게 생겼다. 부디 선택이 옳았길 빈다.

blank 2017. 5. 8. 17:56
설문조사 회사들이 광고도 하는가보다

유선 집전화번호를 핸드폰번호로 돌려놔서, 지방선거철엔 간혹 설문조사가 자주 들어온다. 물론 전화가 집전화에 온건지 아니면 핸드폰에 온건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꽤 자주 설문조사가 들어오는 걸 보면 유선번호를 통해 들어오는 걸로 추정함. 하지만 이번 대선엔 설문조사가 한번도 들어오지 않았다. 발신자정보에 설문조사라고 명시된 번호는 두세번 받아봤지만 설문조사가 아니라 후보자 광고였다. 방금도 설문조사인줄 알고 낚여 전화를 받았지만 괜히 안철수 목소리만 듣고 전화를 바로 끊었다. 며칠 전에는 다른 후보들 전화도 받았는데 그냥 바로 끊었다. 호불호를 떠나서 호기심조차 생기지 않는 후보들이라 그랬을까. 아무튼 설문조사 회사들의 의외인 사업영역을 하나 알고 간다. 선거철 대목엔 이런 것도 하는구나.

blank 2017. 5. 8. 17:42
존 다이어트 31일차의 기록

1일차 몸무게 100kg3일차 몸무게 97.6kg - 지방이 아니라 수분, 배설물이 빠진 몸무게라고 봐야 한다. 고로 1일차 몸무게를 98kg 정도로 보면 될 듯.6일차 고비 : 처가를 방문해 물회, 전복죽, 과일, 튀김을 먹음7일차 고비 : 처가에서 나물밥, 튀김, 옥수수를 먹고, 동네에서 돼지갈비, 냉면을 먹음.10일차 몸무게 : 95.4kg - 5일 가량 정체기가 지속됨. 신경 안쓰고 계속함.20일차 몸무게 : 93.4kg20일차 고비 : 친구들을 만나 피자와 샐러드를 먹음.21일차 고비 : 만석닭강정 충동구매 후 2/3박스 해치움. 이후 존 다이어트 계속함.28일차 고비 : 낙지직화, 쭈꾸미직화, 계란찜 그리고 각종 밑반찬을 먹음. 이후 대게특선요리 먹음.31일차 몸무게 : 91.4kg 대략 30..

blank 2017. 4. 20. 00:13
뉴스룸 말 실수?

"제 뒤로 보이시는 ..." 배가 보이신다? 미리 녹화해둔 영상이던데 흠.

blank 2017. 3. 27. 20:31
Quotes from Hidden Figures

Here at NASA we all pee the same color. 이걸 나사에선 화장실 구분은 없다 라고 번역한 자막러에게 좀 서운하다. 이런 명대사를 ㅠㅠ

blank 2017. 3. 27. 17:14
존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다. 3일차의 기록.

내키는대로 먹다가 어느새 다시 몸무게가 100kg이 되었다. 이대로는 안되겠으니 존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였다. 존 다이어트 방법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하고 있다. http://www.dbhonline.com/zoneful/index.htm 하루 12 블록을 6 끼로 나누어 먹는다. 식사 3끼, 간식 3끼이다. 식사는 3블록, 간식은 1블록 씩이다. 식사 후 4시간 뒤 간식이고, 간식 후 2시간 뒤 식사다. 구체적인 식사 시간은 아래와 같다. 7시 아침 식사, 11시 간식, 13시 점심 식사, 17시 간식, 19시 저녁식사, 23시 간식. 정해진 식사 시간 이외에는 제로칼로리 음료나 블랙 커피, 차 등을 마시거나 자일리톨 껌을 씹으며 허기를 달래고 있다. 존 다이어트의 좋은 점은 평소 먹던 것을 먹을 수 ..

blank 2017. 3. 22. 20:20
일리 캡슐 모노아라비카 후기 1

그냥 검정 다크나 빨강 미디엄 캡슐은 일리 매장에서 구입을 전제로 시음해 볼 수 있고, 캡슐머신에 웰컴 격으로 들어있는 14개의 캡슐로도 맛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 모노아라비카 캡슐들은 직접 사먹어 볼 수밖에 없다. 직구로 캡슐을 구매하기 전에, 일단 브라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인디아 캡슐을 3+1 프로모션으로 구입했다. 나는 커피의 산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산미 점수가 낮은 순서대로 구입했다. 산미 점수는 일리 영문 홈페이지를 참고했다. 출처 : http://www.illy.com/wps/wcm/connect/en/coffee-at-home/caffe-illy-monoarabica 오늘 아침 브라질 한통을 다 비웠고 코스타리카를 뜯어 막 에스프레소 한잔을 내렸다. 코스타리카는 브라..

blank 2017. 1. 24. 11:33
영국 기차 얼떨결에 할인받음

아래의 글은 영국 여행 중 1회성으로 기차표를 예매한 경우에 대한 글이다. 기차 여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기차 할인 카드를 발급받는 팁을 찾아보는게 백번 옳다. 아래에는 할인 카드 관련 내용은 없다. Trainline 이라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영국 기차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가능성이 생긴다. 가령 나의 경우 4인이상 동반 예약, 그리고 피크타임을 피하여 예약한 결과 할인 적용이 되었다. 또한 여행 당일 예약할 경우 예약료가 면제된다. 보통 4인 왕복 비용이 100파운드 정도였는데, 당일 Trainline 으로 65.4파운드에 예약했다. 결제는 기존에 사용하던 페이팔을 이용하였다. 기타 애플페이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이후 기차역의 자동티켓머신에 영문숫자혼합 8자리로 되어있는 코드를 입력하여..

blank 2017. 1. 1. 06:23
아이폰 7 광고가 마음에 안든다

ios 10 메시지 앱에 새로 생긴 기능 중 메시지에 풍선 애니메이션을 삽입하는게 있다. CG겠지만 실제 헬륨을 넣은 고무 풍선을 활용한 광고가 요즘 방영중이다. 하지만 헬륨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는 건 환경오염과 자연파괴 가능성이 높다. 하늘로 놓은 풍선은 고도가 높아질 수록 기압이 낮아져 풍선이 점점 팽창하다가 터지게 된다. 터진 풍선은 주로 해수면 위로 떨어지고, 수중 생물들에게는 이게 해파리처럼 보인다고 한다. 해파리를 주식으로 하는 동물들이 그걸 먹다 목이 막혀 죽는다고 한다. 간혹 해변으로 밀려와 죽은 고래를 부검해보면 목구멍에 이런게 틀어박혀 있다고 한다. 그래서 CG를 사용했다고 해도 애플 광고가 병맛이라고 생각한다.

blank 2016. 11. 15. 09:54
나는 왜 예능을 보고 소설을 샀나?

올레 티비에서 아는 형님 과거 다시보기가 공짜라서 거의 초창기 편을 봄. 가짜 미스코리아를 찾는 미션에 나오는 가짜 미스코리아가 예쁨. 슈퍼모델 박세진이라고 함. 검색해봄. 박세진이 드라마 마녀보감에 나왔다고 함. 나무위키에서 마녀보감 항목을 봄. 여기에서 JTBC의 다른 드라마 페이지들을 타고 넘다가 청춘시대 페이지를 봄. 송지원 역 박은빈 배우가 선암여고 탐정단에 나온 배우인줄 알았음. 헤어 스타일 때문에? 그런데 둘은 다른 사람이었음. 박은빈 배우는 아역 배우 출신이었음. 선암여고 탐정단의 윤미도 역은 강민아라는 배우였음. 강민아 배우는 나무위키에는 항목이 없고 위키백과에 항목이 있었음. 위키백과 강민아 페이지에 인스타, 트위터 링크되어 있음. 알고보니 강민아가 진짜 여신이었음. 윤미도 캐릭에 가려..

blank 2016. 10. 27. 10:08
고스트버스터즈 2016

영화 자체와는 무관한 논란들 때문에 악평이 줄을 잇는 바람에 기대치가 낮아서 그랬나? 아주 재밌게 봤다. 내가 접한 원작은 80년대 애니메이션과 '고스트버스터즈2' 포스터가 전부다. 주제가를 꽤 마음에 들어했고. 그 밖에 기억나는 건 없다. 원작에 대한 빠심이 수박 겉핥기 수준이라서 그랬을까? 진짜 재밌었다. 아무튼 이번 리부트 작을 굽은 팔로 칭송하는 얘기든, 색안경 끼고 비난하는 얘기든, 실제 영화를 보니 어느 쪽도 그다지 공감이 되지 않았다. '여자 고스트버스터즈'들은 딱히 페미니즘 전사들도 아니었고 남혐 성차별주의자도 아니었다. 영화 평점을 0점, 10점 준 사람들을 인터넷에서 차단해주는 플러그인이 있다면 좋겠다는게 솔직한 심정. CG 퀄리티는 시종일관 매우 훌륭했고, 배우들 연기도 아주 좋았다...

blank 2016. 10. 1. 15:33
ER4, 구형에서 신형으로 갈아타려면?

미리 내리는 결론 : 미국 본사든 한국 자운드든 보상판매를 기다리지 말고 구형 ER4를 중고로 팔고 신형 ER4를 사는 것이 낫다. 하지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이다. 이하 잡설. 구형 사용자가 신형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 신형의 장점1. 이어폰이 플라스틱에서 금속으로 재질 바뀜. 단단해짐.2. 선 재질이 부드러워짐. 터치노이즈가 줄었음.3. 탈착식 케이블 단자가 MMCX 규격으로 바뀜. 타사 케이블 사용 가능. 마이크 달린 케이블, 블루투스 케이블 등 사용 가능.4. 신형 3단팁 제공, 더 부들부들한 재질.5. 임피던스가 낮아져 음량 확보 용이6. (XR모델의 경우) 힘있는 저음. 싫으면 SR 사면 됨.7. 기본 제공 케이스에 여분의 필터, 필터 교체툴, 추가 이어팁, 기타 휴대용 음악 감상 기기..

blank 2016. 9. 23. 11:01
코스트코 광고메일이 우습다.

코스트코에서 광고메일이 종종 날아온다. "우리가 이런 이런 제품들을 이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가 아니고 "우리가 이런 이런 제품들은 xx원 깎아주고 있습니다" 라고 홍보한다. 우스운건 깎아주기 전 가격, 깎은 후 가격은 안알려준다. 그냥 자기들이 깎아준 가격만 홍보한다. 자 오늘은 사과 한박스 오천원 깎아드려요~ (그래서 얼만데요?) 안알려줘요~ 매장 와서 가격표 보세요~ 이런 식이다. 대체 뭐 어쩌라는 건지. 그냥 안가고 말지.

blank 2016. 9. 7. 17:26
일부 글쓴이들이 꼴보기 싫다.

성별 불균형한 기존 사회 시스템, 적극적 조치로 인한 일부의 불이익/특혜, 소득 재분배의 실패, 서민이 서민을 혐오, 등등 제반 사항을 다 알만한 사람들, 특히 이미 단물 다 빨아먹고 한자리씩 해먹고 있는 자들, 특히 그들 중 중년 남성들은 젊은 남성들에게 훈계같은거 하지 말고 자기 반성이나 좀 했으면 좋겠다. 조롱도 자학개그로 하고. 현 상황이 안타깝다느니 하는 말도 좀 닥쳤으면 한다. 나도 메갈이니 하는 꼴값도 자제했으면 좋겠다. 그들은 '나도 메갈이다'가 아니라 '님들 태어나기도 전부터 한남이라 죄송합니다' 사죄하는게 맞다. 대다수 젊은 애들은 능력도 없고 돈도 없어서 애초에 한남짓 떨지도 못한다. 물론 안하는거랑 못하는게 뭔 차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진상짓을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찌질하게..

blank 2016. 9. 7. 09:06
면세점 쇼핑 할만하네.

노이즈 캔슬링에 블루투스까지 되면서 유선으로도 쓸 수 있는 팔방미인 헤드폰이 있다. 아이유가 선전해서 더 탐이나는 모델이다. 태양의 후예에도 나왔다고 한다. 블랙 블루 핑크 레드 옐로우 색상이 있다. 국내 온라인몰 최저가는 대략 35만원이다. 면세점에서는 자체적으로 할인해서 대충 30만원에 판다. 면세점에서 현재 블루는 품절이다. 블랙은 너무 재미없는 색상이고 남자가 쓰기에 블루가 그린 비슷한 색이라 매력적이라는데 품절이다. 그래서 이런저런 상품평들을 보다가 핑크로 결정했다. 부농부농한 핑크가 아니고, 실제 색상이 꽤 좋다고 한다. 면세점 가격은 이미 할인이 들어간 뒤라 면세점에서 마구 발행하는 할인쿠폰들은 적용할 수 없다. 대신 적립금을 활용할 수 있다. 신세계, 신라, 롯데 인터넷 면세점 홈페이지로 ..

blank 2016. 8. 13. 01:24
식이요법을 하게 되었다.

결국 돌고 돌아 몸무게가 5년전 국감때 밤새다 103kg을 넘었던 걸 이번엔 104를 찍고 말았다. 남 탓 해서 뭐하나. 결국 음식이란 내가 먹은 것이다. 누군가와 같이 살면서 식이요법을 실천하기란 너무 어렵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따로 살며 연애할 때보다는 쉬워졌다. 외식을 거의 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인듯 하다. 데이트 없는 결혼생활 덕분이다. 아무튼 부모님이 걱정하시고 맞는 옷도 없고 아내도 싫어하니 체중 감량의 동인은 차고 넘친다. 여러 해를 신경쓴 주제라 대략 운동보다 먹는 양이 9할 이상 중요함을 알고 있다. 하지만 식습관을 바꾸기란 너무도 어렵고 괴로운 일이다. 그런 이유로 접이식 마그네틱 사이클을 사놓고 하는둥 마는둥 하다 나무위키에서 식이요법을 검색해 봤다. 이런저런 하위 항목들 중 '존..

blank 2016. 5. 11. 06:23
결혼식 소회 #1

아내의 제자들이 관현악 합주를 해 주었다. 양가 어머니 화촉점화, 신부입장, 퇴장 등등에 아내가 직접 선택한 곡들이 흘러나왔다. 나는 달랑 하나, 신랑 입장곡을 고르게 되었는데... 처음엔 아내가 이런저런 신랑 입장곡들 샘플 5개 정도를 내게 알려주면 내가 선택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결혼식이 코앞까지 다가왔으나 내게 샘플이 전달되지 않았다. 그래서 직접 원하는 곡을 골라 악보를 찾아야 했는데, 악기 편성이 여럿이라 이른바 총보가 필요했다. 아니면 미리 편곡 작업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아내가 준다던 샘플을 기다리다가 결국 내가 원하는 곡을 고르지도 못하고, 편곡할 시간도 없이 시간만 헛되이 지나고 말았다. 처음엔 그냥 샘플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을 선택하려 했다. 최소한 가장 마음에 덜 안드는 곡이..

blank 2016. 3. 31. 21:52
x같은 개꿈

#2. 출신 초등학교 교복을 입고 초등학교 정문 안쪽에 서있다. 원래는 정문을 지나면 바로 언덕 진입로가 나오는데 그냥 바로 운동장만하고 세로로 긴 공터가 나 있다.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 국민학교 시절로 돌아간 꿈인가? 그런데 이상하다. 다들 덩치가 산만하다.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한참 지난듯한 녀석들이 밝은 얼굴로 덩치에 안맞는 교복을 입고 까불고 있다. 졸업 당시 6학년 뿐만 아니라 5, 4, 3학년 명찰을 단 사람들도 잔뜩이다. 성인이 된 녀석들이 무슨 일로 출신 초등학교에 코스프레하듯 예전 교복을 입고 모여있는 것일까? 갑자기 아이들 틈으로 예전 선생님 한명이 나타나더니 줄을 세운다. 다들 학년별 4열 횡대 정도로 길게 줄을 세웠다. 그렇게 대충 서고 보니 어릴적 나보다 한참 키가 작던 친..

blank 2016. 1. 8. 03:48
이전 1 2 3 4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A Day Or A Lifetime
  • underground
TAG
  • 크레마 바보 똥개
  • 비 싫어
  • 천천히 조심조심 자퇴
  • 멍청멍청해
  • 내 맘도 모르고
  • 아마존 빨리 와라
  • 늦잠
  • 지름신
  • Sports Tracker
  • 다람쥐쳇바퀴네
  • 자출
  • 칼퇴
  • 짐받이 미워요
  • B175
  • M185
  • 체인청소법
  • 자전거
  • 플래티넘
  • 그래도 지루하지는 않음
  • 그래 결심했어
  • 정비
  • 만년필
  • 만우절 같은 소리하고 있네 븅신들
  • 오랜만에 글을 썼더니 완전 두서없다.
  • GX1
  • 단 도구가 없으면 속수무책이지롱
  • BikemateGPS
  • RAW 촬영이 중요한 이유
  • 윈도우 8.1
  • Bikemate
more
«   2025/07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