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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봤다
볼빵
2010. 12. 18. 18:23
서산까지 결혼식을 다녀오는 길에 여친이 장 보고 들어가라고 충고를 해서 마트에 들렸다. 바구니에 달걀이며 참기름이며 김이며 두부며 넣다보니 와 정말 많이 사는구나 싶었다. 근데 계산대에서 50원 짜리 봉투에 옮겨 넣으니 양이 부쩍 줄었다. 집에 들고와서 냉장고며 찬장에 옮겨놓으니 아예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영수증에 숫자 다섯개만 남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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