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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디카들 Part 1. 2002년 까지.

볼빵 2013. 6. 25. 21:04

1. Kodak DC120 Zoom

앞면


뒷면


1997년 제조

120만 화소 (1280 x 960)

환산화각 38-114mm 3배 줌렌즈, F 2.5-3.8

저장매체 CF 카드


20세기에 처음 접해본 디카.

아버지가 회사에서 빌려오신 것. 

도시락 만한 크기에 짧은 배터리 타임을 자랑했다.

하지만 발군의 렌즈 덕분에 사진은 잘 나왔던 것 같다.

아쉽게도 요걸로 찍은 사진들을 못찾겠음.

대략 고딩때 주로 교회에 들고가서 사용했음.



2. Kodak DC210 Zoom


1997년 제조

100만 화소 (1152x864)

환산화각 29-58mm 2배 줌렌즈, F 4-4.7

저장매체 CF 카드


아버지가 회사에서 빌려오신 것 II.

생김새는 그럴싸하지만 무겁고 사진은 흐리멍텅.

스펙상 위 DC120이 더 나은 카메라지만 당시엔 개념이 부족해 이걸 더 많이 썼다. 신형이 더 낫겠지 싶어서.

리사이즈하면 미니홈피 게시용으로 간신히 쓸만하다.

시대에 뒤떨어진 스펙이었지만 2002년 초 호주-뉴질랜드 여행에 가져가기도 했음.


샘플사진






3. Webertech FineShot D35

전면


후면


2001년 제조

35만화소 (640x480)

6.4mm, F 2.4

내장메모리 VGA 26장 촬영 (BMP)


2002년 7월 신품구입. 

2002년 8월 방출.

400여 컷 찍음.


DC인사이드를 접하고 구매한 첫 디카. 5만원 정도.

마침 2000년에 캐논의 DSLR EOS D30이 중급기로 데뷔했기 때문에 D35라는 이름은 D30의 후속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주광에서는 쓸만하지만 어두운 실내에서는 건질게 없는 수준의 평범한 토이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리면 얼굴이 달걀귀신으로 나옴.

접사용으로는 배경날림이 쓸만했음.

디시인사이드 35만화소 갤러리의 Lucky7님이 이 카메라로 적외선촬영 등 각종 팁을 올려 주시기도 했음.


샘플사진







4. Umax DC AstraPix 380

2002년 제조

35만 화소 (640x480)

6.3mm, F 2.0

내장메모리 VGA 80장 촬영 (BMP)


2002년 8월 신품 구입.

2002년 12월 분실.

900여 컷 찍음.


카메라답게 생긴 외형이지만 D35보다 아주 쬐끔 나은 카메라.

제공 소프트로 1024x768 사이즈로 인터폴레이션이 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어 80만화소로 광고한 병맛 모델.

초기 불량으로 두번이나 교환받음. (전 화면 물결현상, 데드픽셀)

D35와 마찬가지로 화질 꽝, 접사는 그럭저럭, 주광 OK, 플래시 사용시 절망.

플레어 현상도 심한 편.

파인더 창이 있어도 화각잡기가 어렵고 사진도 똥망이라 결국 캐논의 컴팩트 디카로 갈아타게 된다.


샘플사진






5. Canon PowerShot A10


2001년 제조

130만 화소 (1280x960)

환산 35-105mm 3배 줌렌즈, F 2.8-4.8

저장매체 CF 카드


2002년 12월 중고 구입.

2003년 1월 방출.

140여 컷 찍음.


최초로 소유하게 된 디카다운 디카. 그러나 동영상 촬영이 불가능하고 당시 대세였던 A40과 비교시 떨어지는 성능.

그러나 기존의 장난감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괜찮은 카메라였음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시대적 한계랄지, 셔터스피드가 제한적이고 암부 노이즈가 심한 편.


샘플사진






6. Olympus Camedia C-220Zoom

2002년 제조

200만 화소 (1600x1200)

환산화각 38-114mm 3배줌 렌즈, F 2.8-4.9

저장매체 SMC


부모님의 여행용 디카.

푸켓 여행때 쏠쏠히 쓰셨는데, 나중에 디카가 또 생기셨길래 용돈 벌려고 팔아버림.

사용해본 적은 거의 없지만 인물 색감이 괜찮았고 당시로서는 슬림한 디자인.

질감이 거칠어 필름 느낌이 난다.


샘플사진






To be continued...